이달균 시인, ‘조운문학상’ 수상

기사입력 2019.03.04 08:34 조회수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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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전 집필실장 이달균 시인.(사진제공=통영시청)

통영시 집필실장을 지낸 이달균 시인이 계간 시조시학이 제정한 ‘제4회 조운(曺雲)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인 ‘조운’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민족주의적 정한을 바탕으로 한 현대시조를 창작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으나 1948년 월북했다.
 
이후 1988년 월북 문인 해금 조치에 따라 학계에 알려져 재평가 받았으며 ‘구룡폭포’, ‘석류’ 등의 작품을 통해 선 굵은 민족시의 한 흐름을 개척한 시인으로 평가된다. 

선정위원회는 이달균 시인을 선정하면서 “조운 시인의 시 세계, 즉 섬세한 결을 놓치지 않으면서 남성적 기개와 문장의 활달함을 균형 있게 계승하고 있는 점이 이 상을 선정한 이유”라고 밝혔다.
 
이달균 시인은 ‘늙은 사자’를 비롯한 6권의 시집과 영화평론집 등을 펴냈으며 ‘중앙시조대상’, ‘경상남도문화상’을 비롯한 유수의 상을 받은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3시 인사동 출판문화회관 대강당(4층)에서 열린다.
 
 

[양성옥 기자 yso7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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