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보현사, 연탄나눔 봉사활동
기사입력 2018.11.13 18:22 조회수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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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보현사(주지 묵원)는 지난 8일과 9일까지 명정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해양경찰서 한울봉사단과 통영불교거사림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난방취약계층 7세대에 연탄 2100장이 전달됐다.
보현사 스님과 통영해경 봉사단, 통영불교거사림 회원들은 자동차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서피랑 언덕과 가죽고랑길 등 좁고 가파른 골목을 쉼 없이 오르내리며 연탄을 날랐다.
연탄을 배달받은 어르신은 “이렇게 가득 찬 연탄 창고를 보니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마음이 부자가 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묵원 스님은 “봉사활동에 동참해준 모든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 연탄으로 명정동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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