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제석초 교육정상화 후속대책 적극 추진

기사입력 2024.04.03 06:36 조회수 92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제석초.jpg

통영시는 2일 제석초의 빠른 교육정상화를 위한 후속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석초 학생들은 지난달 18일 제석초 화재 이후 통학버스 25대로 분산, 협력학교에서 이동수업을 하고 있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통영시는 통영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내 기관 단체와 합동으로 통학버스 주정차 공간 확보, 안전한 등하교 지도에 박차를 가해 왔다.

통영시는 이동수업이 불가피한 제석초 지원을 위해, 1회 추경예산에 특별 교육경비 보조금을 긴급 편성하고 모듈러 교실 협약식을 개최하는 등 후속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이번 1회 추경에 제석초와 이동수업 협력학교 학사일정이 다른 경우에 제석초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정상적인 자체 교육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학습체험 경비 5000만 원을 특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긴급 편성하기로 했다.

또한, 통영교육지원청, 제석초 등 교육기관과 함께 오는 4일 시장 집무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통영시는 업무협약식에 따라 모듈러 교실의 조속한 설치 및 제석초 화재 건물의 완전 복구 전까지 학생들이 큰 불편 없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석초 운동장 여건상 전체 학년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듈러 교실 설치는 어려우며, 4월 중 모듈러 교실 30여 동이 설치되면 5월부터 제석초 2, 3, 4학년 전체 24학급, 588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최대 17개월로 예상되는 건물 완전 복구 전까지 제석초 1학년은 죽림초에서, 5~6학년은 당분간 이동수업을 실시하되 건물 정밀진단 후, 화재 피해가 없는 교실을 긴급 리모델링하여 수업을 받게 된다.


[임규원 기자 dhcolim@gmail.com]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경남통영신문 & www.gt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