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일 1만2440톤(622,000포)의 유기질비료 공급물량을 확정하고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통영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유기질비료는 5종(가축분퇴비, 일반퇴비,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복합비료)이며, 1포(20kg)당 1300~1600원이다.

통영시는 지난해 11월 유기질비료 신청 이후, 작물별 단위면적당 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전국 평균보다 적게 신청한 경우 전량 배정하고, 전국 평균보다 많이 신청한 경우 전국평균량을 우선 배정하고 초과분에 대해 추가 배정했다.

통영시는 이번 사업에 약 9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신청한 모든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현재 신청량(622,414포) 대비 공급량(622,016포)은 99.93%이며 2월부터 공급을 시작해 신청농가 약 60%에 공급을 완료했다. 

통영시 관계자는“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의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및 농업경영비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급되는 비료는 작물별 적정 시비량을 준수하여 사용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