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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
정점식 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
국민의힘 정점식 후보가 지난 21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통영·고성지역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통영시의원들과 지지자들이 함께해 정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정 후보는 강한 다짐과 무거운 책임감을 품고 3선에 도전하기 위해 총선 출마에 나섰다고 운을 뗐다. 정 후보는 “일 잘하는 국회의원, 저는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정말 열심히 일했다”며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셨던통영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고 아내와 제가 꿈꿔왔던 통영의 밝은 미래를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발로 뛰는 부지런한 통영의 일꾼으로, 중단 없는 통영 발전을 이루어 내겠다”며 “남해안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지역 인프라 구축과 통영을 명품 관광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여러 공약을 내걸었다. 끝으로 정 후보는 “경험과 능력, 추진력을 갖춘 국민의힘 기호 2번 저 정점식에게 맡겨 달라”며 “집권 여당의 힘으로, 3선의 큰 힘으로통영의 발전을 반드시 앞당기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출마선언 전문> 사랑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통영·고성지역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기호 2번 정점식 인사 올립니다. 저는 오늘(21일) 강한 다짐과 무거운 책임감을 품고 3선에 도전하기 위해 총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지난 2월 17일 국민의힘의 공천 발표가 있었지만,평생의 반려자를 떠나보냈던 개인사로 인해 이제야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게 된 점시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참으로 비통하고 슬펐지만, 국회의원에 대한 도전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셨던통영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고 아내와 제가 꿈꿔왔던 통영의 밝은 미래를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일 잘하는 국회의원, 정점식> 저는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4년 연속 헌정대상을 수상했고, 의정활동 종합평가 경남 1위 상임위원회 및 소위원회 출석율 경남 1위를 기록하는 등 의정활동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국회 법사위·농해수위 간사, 예결위 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회 예산과 특별교부금을 대규모로 확보하는 등 통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민생 법률 전문가, 정점식> 저는 국회의원이 되기 전 24년간 검사로 재직하며 쌓은 폭 넓은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통영에 꼭 필요한 법률안을 발의하였습니다. 섬 지역 교통환경 개선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법률, 그리고 어촌 지역 주민들의 최대 숙원인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법, 양식산업발전법 등을 대표발의하여 국회를 통과 시켰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 평균 법안통과율이 29.3%인데 반해 저는 53%의 법안 통과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정점식> 저는 통영시민들께 약속한 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통영 KTX 역세권 개발사업 투자선도지구가 선정되었고, 한산대첩교 건설을 위한 국도 5호선 연장 노선 확정에 기여하였습니다. 한려해상 국립공원 구역 조정을 대폭 해제했으며, 어촌뉴딜 300사업 및 문화도시 조성 후보지 선정에 노력하는 등 수산·관광 1번지 통영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그 외에도 국도14호선 원문교차로 개선사업, 소외도서 항로 운영 공모사업 선정에 기여하는 등통영시 교통 편의 증진에도 앞장섰습니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끝에 평가대상 공약 35건 중 약 43%를 완료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21대 공약이행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통영 발전을 위한 정점식의 미래비전> 앞으로도 저 정점식은 현장에서 발로 뛰는 부지런한 통영의 일꾼으로, 중단없는 통영 발전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이를 위해 통영시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립니다. 첫째, 남해안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지역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 KTX 건설사업 신속 추진 및 투자선도지구 조성 등을 통한 역세권 개발 -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기틀 마련 - 통영 적십자 병원 이전 연계 의료복지타운 조성 등 둘째, 통영을 명품 관광의 메카로 육성하겠습니다. -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등 테마길 조성 - 통영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공모 유치 - 통영 강구안 미디어 미항 연출 등 통영관광만 구축 - 통영 섬 관광 잠재력 발굴 및 개발 등 셋째, 해양·수산 1번지 통영을 재도약 시키겠습니다. - 남부권 수산종합단지 건립 -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 굴 껍데기 자원화시설 구축 등 넷째,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 통영만 일대 도심항공교통(T-UAM) 도입 추진 - 국도 14호선 통영 원문교차로 개선사업 추진 - 통영 한산도 – 좌도 연도교 건설 등 다섯째, 역사, 문화, 예술, 체육이 공존하는 통영을 만들겠습니다. -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 계속 추진 - 통영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공모 유치 - 스포츠 종목별 전용 경기장 설치 및 각종 대회, 전지훈련팀 유치 지원 등 여섯째, 행복하고 안전한 통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통영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속 추진 - 경로당 주7일 점심 제공 단계적 확대 - 주거침입 동작 감지센서 및 CCTV 확대 설치 지원 등 <마무리 발언> 할 일 많은 통영시 ! 경험과 능력, 추진력을 갖춘 국민의힘 기호 2번 저 정점식에게 맡겨주십시오. 집권 여당의 힘으로, 3선의 큰 힘으로 통영의 발전을 반드시 앞당기겠습니다. 힘 있는 3선 의원으로서 통영의 힘찬 도약을 이끌며 더 큰 일로 보답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석주 전 통영시장, 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강석주 전 통영시장, 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강석주 전 통영시장이 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석주 전 시장은 지난 7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영·고성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김두관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변광용 전 거제시장, 통영 고성민주당시의원 등 지지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강 예비후보는 “유·불리를 떠나 때로는 피할 수 없는 싸움, 피해선 안 되는 싸움을 벌여야 할 때가 있다. 지금이 그때라고 판단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그는 “경질과 교체로 책임을 물어야 할 정치세력에게 무투표로, 시민들께 심판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지역정치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정치세력으로서 도리가 아니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강 예비후보는 “화합으로 지혜를 찾고, 산업에서 기회를 만든다”며 “이번에는 더 냉철하게 판단하고, 더 현명하게 선택해, 새로운 인물에게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22대 국회의원선거 강석주 출마선언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통영시민·고성군민 여러분 정치는 국민이 등 따시고 배부르며, 지역이 발전하고, 나라가 잘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정치인과 정치세력은 이를 위한 선의의 경쟁, 잘하기 경쟁을 소명으로 삼아야 합니다.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정쟁이 아니라, 국민·지역·나라를 위한 잘하기 경쟁, 살림의 정치로 대한민국 정치가 바뀌어야 합니다. 선거는 국가대표팀을 선발하는 것과 같습니다. 국민들께서 좋은 선수, 좋은 감독을 선발하셔야 합니다. 기회를 주되, 선수가 잘못하면 과감히 교체하고, 감독이 잘못하면 과감히 경질해야 합니다. 그리해야 정치인들이 국민을 두려워하고, 대한민국 정치가 정신을 차리고 발전하며, 국민이 존중받고, 민생을 우선하는,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위태롭습니다. ‘눈 떠보니 선진국’이었던 대한민국은 ‘눈 떠보니 후진국’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에서 ‘무역수지’는 가장 명확한 경제성적표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대한민국 무역수지는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입니다.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윤석열 대통령 이전의 대한민국은 13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흑자 금액도 적게는 282억 달러, 많게는 952억 달러로 많았습니다. 2021년 세계 18위였던 무역수지 규모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2022년 –477억 달러로 세계 197위, 2023년에는 –102억 달러로 세계 189위(23년 1~10월 기준)로 급락했습니다. 한마디로 ‘눈 떠보니 후진국’이 되어버렸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가연구개발 예산 삭감은 충격입니다. 자원 빈국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무역 강국으로 성장한 것은 과학과 기술에 과감히 투자한 덕분입니다. 1991년 이후 역대 어느 정권도 국가연구개발 예산은 손대지 않았습니다. 국가 경제가 휘청였던 1997년 IMF 때도,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때도 국민이 허리띠를 더 졸라맬지언정 과학기술연구예산은 줄이지 않았습니다. 농부는 아무리 궁핍해도 씨종자를 손대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역대 어느 정권도 하지 않은 일을 33년 만에 저질렀습니다. 무려 2조 원이(2023년 대비) 넘는 국가연구개발 예산을 삭감했습니다. 전기세가 모자라 슈퍼컴퓨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연구비가 깎여 수년간 수행한 연구과제가 멈추고, 인건비가 깎여 대한민국의 미래자산인 연구인력이 연구현장을 떠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뿌리째 망치려고 작정한 것이 아니라면 어찌 이런 일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공정과 상식은 또 어떻습니까. 공정과 상식을 최고의 기치로 내걸었던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께 보인 공정과 상식은, 다수 국민이 생각하고 바라는 공정이나 상식과는 너무나 거리가 멉니다. 배를 띄우는 것도 민심이고, 배를 뒤엎는 것도 민심이라고 했습니다. 국민을 존중하고, 국민을 조금이나마 두려워하는 대통령이라면 대다수 국민이 생각하고 바라는 공정과 상식을 존중하고 따르는 것이 마땅합니다. 더 안타깝고 불행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에게서 변화의 기미, 나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대로 가다간 우리 국민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나라가 망가지고, 심지어는 전쟁과 같은 더 큰 불행이 한반도에 들이닥칠까 두렵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반드시 우리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를 똑똑히 보여주어야 합니다. 소득감소·물가인상·경기침체로 민생은 고통! 부자 감세로 나라 살림은 거덜! 무역 적자로 국가 경제는 추락! 과학기술예산 삭감으로 국가경쟁력은 폭망! 우리 통영·고성은 어떻습니까? 자영업·전통시장·소상공인은 코로나19 때보다 더 큰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무역적자로 기업이 어렵고, 기업이 어려우니 임금이 줄고, 임금이 주니 국민은 지갑을 닫고, 국민이 지갑을 닫으니 자영업·전통시장·소상공인 등 서민경제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농·림·축·수산업은 날씨를 종잡을 수 없는 기후위기로 근본적인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여기에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는 수산업을 더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양곡법>을 거부하며 농업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집중화와 저출생은 지방의 소멸위기를 더욱 재촉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총체적 위기 상황입니다. 이런 위기의 순간이야말로, 자치단체장, 도의원, 기초의원 등 지역대표 선수들이 실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지금 통영과 고성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제 역할과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공천권자의 심기와 눈치를 살피며, 자기편이라고 쓴소리를 하지 못하는 기초의원, 또 다른 대표선수는 그야말로 안하무인으로 시민과 의회를 무시하는 일방통행식 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감독을 경질하고 교체해야 합니다. 제대로 된 대표선수를 공천하지 않은 책임을, 제대로 일하도록 훈련시키고 지도하지 못한 책임을,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작전을 제대로 짜지 못한 책임을 감독에게 물어야 합니다. 감독을 바꾸면 선수가 달라집니다. 감독을 바꿔 선수를 변화시키고, 감독을 바꿔 지역의 발전을 꾀해야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통영시민·고성군민 여러분 저 강석주, 22대 총선에 출마하려 합니다.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소명으로 삼은 정치인이라면, 유·불리를 떠나 때로는 피할 수 없는 싸움, 피해 선 안되는 싸움을 벌여야 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이 그때라고 판단했습니다. 경질과 교체로 책임을 물어야 할 정치세력에게, 무투표로, 시민들께 심판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지역정치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정치세력으로서 도리가 아니기에, 저 강석주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30대에 도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해 통영시장까지 지냈습니다. 정치하는 동안 사리사욕이나 입신양명에 한눈팔지 않았습니다. 오직 민생과 지역 발전이라는 정치의 본질에 집중하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도의원 시절에는 도민 행복과 도정 발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화합과 조율의 정치를 했고, 교육사회위원장, 의회운영위원장, 원내대표까지 지냈습니다. 통영시장 재임 때는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역대 민선시장 중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하며, 많은 일을 했습니다. 시민들께 약속한 80개 공약은 평균 85% 이상 이행했고,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강구안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사업 등 숙원사업도 해냈습니다. 덕분에 통영 민선시장 최초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2년 연속 우수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없었다면, 더 많이 활동하고, 더 큰 성과를 만들어 시민들께 온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여전합니다. 저 강석주, 3선 도의원의 의정 경험과 통영시장을 지낸 행정 경험까지, 통영과 고성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감독으로서 부족하지 않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우리가 당면한 최대 위기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불러올 국민소득위기, 수도권 집중화·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 산업부터 생활까지 인간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기후위기입니다. 지금은, 위기의 속도를 늦추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지속 가능한 문명으로의 대전환이라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열어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화합’으로 지혜를 찾고, ‘산업’에서 기회를 만들며, ‘사람’으로 기회를 완성하겠습니다. 통영시민·고성군민 여러분의 냉철한 판단과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진영 논리에 치우치지 않는 유권자, 나라와 지역의 미래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유권자들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이번에는 더 냉철하게 판단하고, 더 현명하게 선택해, 인물에 투표해주십시오. 선거는 주권자인 국민의 권리이자, 주권자인 국민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좋은 사람을 선택해야 좋은 일이 생깁니다. 다른 변화(이변)를 선택해주십시오! 이로운 변화(이변)를 만들겠습니다! 갑진년, 푸른 용의 해입니다. 갑진년이 정말 값진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저 역시 힘을 보태겠습니다. 설 명절 잘 쇠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2월 7일 통영의 아들·고성의 사위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전 통영시장 올림
천영기 통영시장, 통영시출입기자 간담회 가져
천영기 통영시장, 통영시출입기자 간담회 가져
천영기 통영시장은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통영시 출입 언론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소통하는 시정, 신뢰로 여는 통영행정 구현’을 위해 시정현안을 공유하고 시민을 대변하는 언론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했다. 천영기 시장은 취임 이후 통영의 시정을 되짚어보고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의 기반을 만들어 가기 위해 앞으로의 변화와 개발 방향성에 대한 시정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천 시장은 “그동안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찾아가는 우리동네음악회’와 ‘통영시 지역ㆍ단체 소통간담회’를 상시 개최하여 시민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KTX통영역 역세권 개발과 관련된 2개의 유사한 공약을 1개로 통합해 68개 공약을 진행 중에 있으며 그 중 63개가 정상 추진되고 5개 공약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난 2월 20일, 통영에서 해양수산부 장관과 3개 시ㆍ도지사(경남, 전남, 부산)가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정책협의를 가졌고 경남도는 이를 기반으로 한산도 권역 개발사업 추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천 시장은 “시민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지금의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위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남해안 중심도시로서 힘찬 전진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 민선8기 출범 기자 간담회 개최
천영기 통영시장, 민선8기 출범 기자 간담회 개최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6월 23일 당선인 신분으로 인수위원회 활동과 민선8기 시정기조 등에 대한 브리핑에 이어 두 번째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천 시장은 민선8기 천영기 호의 시정철학을 담보한 시정구호는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실행하고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경제 회복으로 풍요로운 통영 구현 ▲미래 100년을 위한 지역인재 육성 교육 ▲청정바다, 수산 1번지 자존심 회복 ▲오감으로 느끼는 문화예술․관광도시 ▲소통하는 시정, 신뢰로 여는 통영행정의 다섯 가지 시정방침을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천 시장은 “통영시민 모두가 다 함께 화합하면서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힘차게 나아가 잘사는 통영, 희망 넘치는 통영으로 탈바꿈시키는 기회와 약속의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선8기 2022년도 시정방향을 ‘새로운 시작, 하나 된 통영’으로 정하고, 이를 견인할 역점시책으로 ▲미래 기반산업 육성과 성장 동력 확보 ▲시대를 선도하는 문화관광도시 실현 ▲수산업 고도화와 특화농업 강화 ▲안전 우선 도시, 편안한 복지행정 ▲한발 앞선 시민 만족 행정혁신의 5대 분야로 설정했다. 이어 천 시장은 민선8기 비전 실현을 위한 공약사업은 9대 분야 68개 세부사업으로 분류했다. 특히 통영시는 수산업이 통영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수산도시로, 수산 1번지 자존심 회복과 최고의 수산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 최첨단 현대식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에도 나선다. 통영의 미래는 지속적인 인재 육성에 달렸다는 신념으로 관내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 시에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해양레저․섬 관광객 100만 달성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통영 국제 해양관광 마리나 허브 조성과 도서지역 역마리나 요트계류장 조성, 섬마다 특색 있는 관광요소를 개발한다. 이 밖에도 KTX 역세권 개발 박차, 굴 껍데기 등 처리 재활용 관련 예산 확대 지원, 수산가공식품 연구개발 및 가공산업 고도화, 통영 특색에 맞는 해양관광자원 개발, 지역상권 살리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향토기업․강소기업 육성 및 기업유치 등의 공약들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천영기 시장은 “앞으로 끈임 없는 노력과 열린 소통으로 시민과의 약속,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삐걱거리는 통영시의회 '반쪽 개원식'
삐걱거리는 통영시의회 '반쪽 개원식'
제9대 통영시의회가 시작부터 삐걱거리며 잡음이 일고 있다. 통영시의회은 지난 6일 원 구성을 놓고 불만을 제기하든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 전원이 불참하면서 반쪽짜리 개원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개원식은 국민의힘 의원 8명, 무소속 1명과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한 시청 간부공무원, 그리고 초청받은 기관단체장과 전직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미옥 의장은 개원사에서 “우리 의원들은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야 할 막중한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그동안 시민에게 받은 ‘신뢰와 사랑’으로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큰 힘과 용기를 얻어 아무리 힘든 길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상임의장단 구성을 놓고 국민의힘과 갈등을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5일 의장단 선거 보이콧에 이어 이날 개원식에도 불참했다. 통영시의회 의석 구성은 국민의힘 8석, 더불어민주당 4석. 무소속 1석이다. 민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제9대 통영시의회는 시작부터 반쪽짜리 의회로 전락했다. 민주당 소속의원 4명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협치는 고사하고 일당 독식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며 “통영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의 싹쓸이 행태를 규탄 한다”고 비판의 목속리를 높였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표인 정광호 의원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왜곡한 다수의 횡포로 규정한다”며 “통영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인 상황에서 통영시의회마저 국민의힘 소속으로 상임위가 꾸려지게 되면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은 약화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의회는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4명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김미옥(64) 의원을 만장일치(국민의힘 8명, 무소속 1명)로 의장으로 선출했다. 통영시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의 탄생이다.
통영시장 후보 지지도, 강 29.9%, 천 34.9%, 서 25.5%
통영시장 후보 지지도, 강 29.9%, 천 34.9%, 서 25.5%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통영시장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천영기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신문과 통영인터넷뉴스, 통영언론인협회, 한산신문사 공동의뢰로 지난 23~24일 양일간 충청리서치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통영시장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를 조사했다.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후보 ‘29.9%’, 국민의힘 천영기 후보 ‘34.9%’, 우리공화당 박청정 후보 ‘2.0%’, 무소속 서필언 후보가 ‘25.5%’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3.0%, 잘 모른다고 응답한 이가 ‘4.8%’로 나타났다. 지지 유지 여부를 묻는 질의에 계속 지지 ‘80.1%’, 바꿀 수 있음 ‘17.4%’, 잘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이 2.5%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로는 더불어민주당 ‘26.6%’, 국민의힘 ‘63.3%’, 정의당 ‘1.1%’, 우리공화당 ‘0%’, 기타 정당 ‘1.8%’,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7.3%다. 이번 여론조사는 통영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67명이 응답, 유선ARS 20.3%, 무선 ARS 79.7%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1%, 응답률은 6.6%이다. 응답자 567명 중 남성 257명(45.3%), 여성 310명(54.7%)이 참여, 18~29세 56명(9.9%), 30대 51명(9.0%), 40대 99명(17.5%), 50대 126명(22.2%), 60세 이상 235(41.4%)명이 참여했다. 지역구로 살펴보면 1선거구 311명(54.9%), 2선거구 256명(45.1%)이 응답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천영기 후보,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 가져
천영기 후보,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 가져
국민의힘 천영기 통영시장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10대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천 후보는 지난 11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영 행정대혁신과 미래세대에의 투자, KTX 통영시대 대비 간선도로망 확충, 도시기반 인프라 정비·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통영형 안심복지 확대 등 6개 분야 총 27개 과제를 선보였다. 천 후보는 “비록 임기 4년 내 달성하기 어렵더라도 ‘약속의 땅, 통영 100년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8년, 12년 지속 추진해 나가야 하는,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약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후보를 겨냥해서는 ‘저절로 달성되는 공약’이라고 깎아 내리는 등 앞으로의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했다. 천 후보는 “먼저 공약을 만들고 선정하는 과정에서 4년 후 공약이행률 평가만을 고려해 누구나 저절로 달성할 수 있는 공약(예, 예산 1조 달성)은 지양했다”며 강 후보를 저격했다. 이어 그는 “무슨 공약인지 애매모호 하고 추상적인 표현의 공약들도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대통령 윤석열, 국회의원 정점식, 통영출신 경남지사 박완수 그리고 통영시장에 천영기가 당선된다면 위기의 통영, 다시 세울 환상의 4두 마차가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