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6일 시청 회의실에서 통영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의정비심의 위원회는 통영시의회 의원 의정비의 적정수준을 결정하기 위해 꾸려졌다.
통영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교육계와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통·리장, 시의회 의장의 추천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조일청(통영시불교도연합회장) 위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조 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제1차 회의 결과 올해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2.6%) 범위 내에서 조정하고 향후 개최 예정인 제2차 회의에서 의정비를 최종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회의 내용은 주민의 알권리 확보를 위해 공개하키로 했다.
한편 통영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제8대 통영시의회 의원에게 다음 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지급될 4년간의 의정비를 한 번에 결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이번달 말까지 한차례 더 회의를 개최해 통영시의회 의원 의정비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