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가 용인대학교의 우승으로 16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는 전국 47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4년 연속 통영에서 열렸다. 지난 5일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예선전을 시작으로 20일 결승전까지 총 92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20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결승전에서 용인대학교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상지대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용인대 연응빈, 우수선수상는 상지대 조호근, 청주대 김태민, 건국대 최성결 선수가 선정됐다.
그 밖에도 득점상 상지대 박재성, 수비상 용인대 서현우, 골키퍼상 용인대 홍진혁, 수훈상 상지대 김승범, 최우수지도자상 용인대 박준홍 감독・신동근 코치, ▲우수지도자상 상지대 남영열 감독・박현용 코치가 수상했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약 30억 원의 지역경제효과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