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3일 서울시 강남구 코레이트 자산운용 본사에서 하이엔드 관광휴양단지 개발을 위한 7000억원 규모의 민자유치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천영기 시장은 민선8기를 출범하면서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미래혁신추진단을 신설하고 민간투자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지난 3월에는 용남면 원평리 일원에 대한 고급 호텔, 해상리조트, 골프장 등이 포함된 관광휴양단지개발 기본구상을 정하고 민간투자유치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통영시는 지난 13일 서울 코레이트 자산운용 본사에서 하이엔드 관광휴양단지 개발을 위한 7000억원 규모의 민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중앙HK(대표 허호영)와 코레이트 자산운용(대표 송태종)은 이번 MOU를 통해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통영시에 따르면 용남면 원평리 일원 1,923,967㎡에 용출온도 45도 일일취수량이 1100톤에 달하는 양질의 바다온천수 기반의 고급 호텔&리조트와 몰디브형 해상호텔, 고급 풀빌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27홀 골프장이 들어서고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공편익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호텔&리조트 경영은 브랜드 파워가 높은 글로벌 호텔 그룹을 유치해 체인경영방식으로 운영 차별화를 위해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미래의 통영은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쉴거리가 융합된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재 도약할 것이며, 이번 관광휴양단지 조성 민간투자유치 MOU가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9월 금호리조트와 1,40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리조트 건립 MOU를 체결한바 있고 이외에도 다수의 대기업과 민간투자유치 물밑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두드러진 민간투자유치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