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통영시 욕지면 동촌 판안골 쉼터에서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입도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욕지섬문화예술회 창립기념공연이 열린다.
이날 공연은 욕지섬문화예술회(회장 이석현) 지난달 욕지문화예술인회 창립총회를 결성,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욕지섬문화예술회원들은 욕지 지역주민 2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지금까지 각 분야별로 욕지에서 활동을 해 오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뜻을 모아 문화생활이 낙후된 섬지역 주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욕지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결성됐다.
창립기념공연은 캘리그라피작품전시회 및 글써주기, 욕지풍물회의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저녁 6시부터 본 행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우리 욕지섬 문화, 예술인의 활동상을 널리 알리고 욕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뜻깊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에 회원들과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욕지섬문화예술회 공연은 월 1회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