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 통영시는 현재 12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 업소 개수를 늘리고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업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가 해당된다. 다만, 지역의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나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인증 표찰을 부여하며, 종량제봉투 및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소모품 등 맞춤형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올해는 가스요금 등의 지방공공요금 지원에 대한 사항도 논의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통영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를 확인하여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일자리경제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 가능하며, 문의는 통영시 일자리경제과(055-650-5213)로 하면 된다.
송호천 일자리경제과장은“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물가안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추가 발굴하여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