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4일 통영시장실에서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변석화) 관계자와 ‘약속의 땅 통영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약속의 땅 통영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 개최와 관련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통영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스포츠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종목의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를 유치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대회 규모가 가장 큰 대학축구대회 2개를 유치한 가운데 통영시장실에서 한국대학축구연맹 관계자와 ‘약속의 땅 통영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약속의 땅 통영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약속의 땅 통영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는 이번 유치로 3년 연속 통영에서 개최하게 됐다.
대회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1월 20일까지 16일간 산양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 참가팀 규모는 최고 60개팀 3000여 명의 선수단이 통영을 방문할 예정이다.
‘약속의 땅 통영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이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통영출신 김민재 선수가 대학시절에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대회로서 10년 연속 통영에서 열린다.
대회기간은 낸년 2월 12일부터 2월 28일까지 17일간 82개팀 내외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산양스포츠파크와 평림축구장에서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통영시는 두 개 대학축구대회 유치를 위하여 모든 경기가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릴 수 있도록 천연축구장 2개소를 인조잔디 축구장으로 개조하여 이번 대회부터 경기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보다 쾌적한 대회환경 조성을 위해 전광판・유튜브 방송시설・라카룸 및 감독관실 수선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으며, 결승전은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축구국가대표팀 김민재 선수의 고향인 만큼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한국대학축구연맹에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가 침체된 우리 지역 경기회복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로 최대 8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발생할 것으로 통영시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