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농촌 지역 불법소각 집중단속
기사입력 2019.12.26 11:57 조회수 254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통영시는 이번 달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발생 원인이 되는 농촌지역 불법소각을 집중단속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지난 11월 26일 정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과 관련해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고농도 계절(12~3월)에 영농 폐기물·부산물 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로 인해 발생하는 원인물질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통영시는 미래농업과, 자원순환과, 도시녹지과를 중심으로 합동 점검단을 편성, 읍면동 전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폐비닐, 부직포 등 영농 후 발생한 영농 폐기물이나 볏짚, 고춧대, 깻단, 과수 전정가지 등 영농 부산물 소각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또 현장 단속뿐만 아니라 불법소각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해 위반자에 대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통영시농업기술센터 이정구 소장은 “이번 집중단속으로 농촌지역 불법소각이 미세먼지의 발생원이라는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여, 미세먼지가 없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경남통영신문 & www.gt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