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한산대첩기념사업회, 첫날부터 ‘엇박자’

‘불소통’으로 어이없는 행사취소…시민 불만
기사입력 2019.08.11 14:57 조회수 1,103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내죽도공원입니다.
 
이곳에서는 10일 오후 2시 해군 의장대 시범이 있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공원은 물놀이 삼매경에 빠진 어린이들이 의장대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공원에 도착해 행사를 준비하던 의장대가 갑자기 행사를 취소하고 철수한 겁니다.
 
이유는 어이없게도 분수대이었습니다. 의장대 행사를 모르고 있던 통영시가 공원 분수대를 평소와 같이 운영했고 결국 공간이 부족해 행사가 취소된 겁니다.
 
<해군의장대 행사 관계자>
“분수가 계속나오는 관계로 광장에서 의장대 시범 진행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어 의장대 시범행사는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통영시와 한산대첩기념사업회의 소통 부족으로 애꿎은 시민들만이 한 시간을 더위와 싸워야 했습니다.
 
시민들은 불만을 쏟아내며 발길을 돌리거나 어이없는 표정으로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습니다.
 
첫날부터 엇박자를 내며 삐걱거리는 한산대첩축제,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준비에 빈틈이 없는지 다시 한번 뒤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양성옥 기자 yso7313@naver.com]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경남통영신문 & www.gt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