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 감사장 수여
기사입력 2019.07.09 15:35 조회수 325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통영경찰서는 지난 3일 서장실에서 농협중앙회 통영시지부 소속 신선영 은행원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으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통영경찰성 따르면 지난달 27일 은행원 신선영 씨가 60대 초반의 남자고객이 현금 1000만원을 인출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은행을 나가 걸어가는 고객을 붙잡아 현금 사용 용도에 대해 물었다.
고객이 대출업체 사칭직원과 연락해 보이스피싱 전달책에게 현금 1000만원을 전달하기 위해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판단한 신 씨는 112에 신고했다.통영경찰서는 신 씨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으로 감사장을 수여했다.하임수 통영경찰서장은 “은행직원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악성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는 검거도 중요하지만 범죄예방에도 주력해야 하며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경남통영신문 & www.gt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