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시장, 민선 7기 1주년 언론인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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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통영시장은 3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 7기 1주년 언론인의 간담회를 열었다.
강석주 시장의 시정추진 주요 핵심은 국·도비 예산확보와 공모사업 선정, 소통과 현장행정 강화, 청렴문화 정착·확산 등 크게 4가지이다.
먼저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정부, 경상남도를 수차례 방문,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건의한 결과 2017년까지 4000억원이 채 되지 않았던 국·도비·지방교부세 등 예산을 2018년은 4346억원, 2019년은 5046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된 가운데 고용안정 및 촉진, 경영안정, 지역인프라 확충 등 국·도비를 비롯한 직·간접적으로 1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받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와 더불어 고용위기지역 1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2년이 각각 연장됨에 따라 통영시는 신규사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다음은 공모사업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정량지구(멘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소태권역), 2020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연명권역)을 비롯한 26건에 선정되어 약 9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현재 문화도시사업(200억원),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확산사업(500억원), 어촌뉴딜 300사업(14개소-각100억원)을 비롯한 각종 공모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통영시의 열악한 재정상황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모에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현장과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동 순방을 통한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하고 주요 건의사항 72개소에 대해서는 현장을 직접 확인해 우선순위를 정해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50건 49억원을 반영, 추진 중이다.민·관협치의 모범사례인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사업도 현재 공사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청렴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통영시의 청렴도는 4등급으로 전국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었으나 2018년에는 2등급으로 상승했다.
이는 민선 7기 출범 후 조직 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와 예산 등 조직운영에 따른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올해 평가에서도 보다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지난 1년간 기관표창 17건, 공모사업 26건, 기타 5건 등 총 48건에 982억원의 국·도비 예산 등 재정적 인센티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행복’을 통영시정 최고의 가치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1년간 달려온 강석주 시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이 모든 것이 공무원과 시민들이 힘을 합쳐 이루어 낸 결과다”며 “더 나은 통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