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립박물관에서 22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통영의 근현대 나전칠기장인’전이 열린다.
'통영의 근현대 나전칠기장인'전은 통영 나전칠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나전칠기 전통을 이어오는 통영 출신 나전칠기장인의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전칠기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면 첫 기능보유자로 인정받은 고 김봉룡선생의 작품과 나전장 끊임질 분야의 기능보유자로 인정받은 고 송주안 등 일제강점기 활약했던 장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현재 나전칠기 기능보유자로 인정받아 활동하고 있는 송방웅, 이형만을 비롯해 양유전, 양옥도, 박재경, 박재성, 정찬복, 장철영 등 나전칠기 전통을 이어오는 장인들의 작품들까지 감상할 수 있다.
통영시립박물관 관계자는 “통영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전통의 가치를 이해하고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립박물관(055-656-837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