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해상서 만취 선장 검거

기사입력 2018.12.21 19:04 조회수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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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181220)두미도 해상 만취(0.208%) 음주 운항 선박 검거(사진2).jpg
20일 통영 해상에서 음주운항으로 검거된 50대 선장이 음주측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통영해양경찰서)

20일 경남 통영시 해상에서 만취 상태로 어선을 운항한 50대 선장이 검거됐다.

통영해양경찰서(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경 경남 고성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2.95톤) 선장 박모씨(50대)가 고성군 맥전포항에서 조업차 출항했다.
 
그러나 박모씨는 20일 새벽 3시 15분경 통영시 두미도 북방 약 2해리 해상에서 항해 중 통영해경 경비정에 혈중알콜농도 0.208%으로 검거됐다.
 
박모씨는 이날 새벽 2시경 낙지 주낙 조업 중 선원 김모씨(50대)와 함께 막걸리 약 2리터를 나눠 마신 뒤 A호를 운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B선박이 A호가 비틀거리며 항해하는 것을 보고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양성옥 기자 yso7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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