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LNG운반선 2척 수주
기사입력 2018.12.05 17:58 조회수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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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대우조선)은 5일 미주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엔진은 대우조선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이상 낮췄다.대우조선 관계자는“최근 LNG운반선 운임이 2배 이상 급등하는 등 시황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완벽한 건조와 함께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세계 최고 기술경쟁력을 지켜나갈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14척과 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4척 등 총 41척 약 56.4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73억 달러의 약 77%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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