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RCE, ‘통영ESD국제포럼’ 열어
기사입력 2018.11.09 12:15 조회수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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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에는 유엔대학고등학술연구소(UNU-IAS)의 국제기구 관계자뿐만 아니라 창원RCE,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국내 ESD유관기관과 통영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했다.
올해는 ‘RCE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의 연계성’이란 주제로 유엔대학고등학술연구소의 필립바우터 박사의 기조연설과 인도네시아 욕자카르타RCE의 아구스마르요노, 연세대학교 성정희박사의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유엔대학교고등학술연구소 필립 바우터 박사는 특강에서 경제와 교육, 건강으로 삶의 질을 측정하는 인간개발지수(HDI)가 30년 전과 비교해 통계학적으로 빠르게 높아졌지만, 그에 따른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필립 바우터 박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발 양상을 바꿔야 하며 환경을 대가로 발전이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욕자카르타RCE 아구스 마르요노 박사는 통영 내 정량천에 관한 생태공학과 시민참여활동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연세대학교 성정희 박사는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개념과 역사,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마지막 세션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교육과 시민사회참여라는 주제로 나누어 진행됐다.
한편 통영ESD국제포럼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교육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리나라와 전 세계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우수사례 확산의 장을 열고자 지난 2006년부터 통영에서 열리고 있는 연례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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