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소방서(서장 박승제)는 5일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는 신고자와 119 상황요원 간의 영상통화는 물론 문자, 앱에 의한 신고가 가능해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긴급 상황을 신고할 수 있다.
문자신고는 119번호로 문자를 입력해 전송하면 119상황실로 신고내용이 접수되며 사진과 동영상도 첨부할 수 있다.
119앱(App)을 통한 신고는 ‘119 신고’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GPS 위치정보가 119 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므로 산이나 바다 등 재난 위치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 유용하다.
박승제 통영소방서장은“지속적으로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홍보해 많은 통영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