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승전무보존회 ‘외침’ 공연

기사입력 2018.11.01 18:42 조회수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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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승전무발표공연 모습.(사진제공=승전무보존회)

사단법인 승전무보존회가 주관하는 승전무발표공연 ‘외침’이 오는 18일에 통영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승전무보존회는 해마다 늦가을 통영시민들을 위한 춤 공연을 기획해 왔는데 올해 48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승전무보존회가 ‘외침’을 주제로 5개 이야기를 연결해 관객을 맞이한다.
 
공연 내용은 무형문화재 교환공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84-1호인 고성농요(정혁상 회장)보존회가 풍년의 노래로 무대를 연다.
 
2장은 일본의 침략에 항쟁하는 승전무 칼춤으로 우리의 다짐과 의지를 확인하고 3장 한의 울림으로 이어진다.
 
한의 울림은 승전무 서울지부 회원들이 꾸미는 ‘율(律)’ 공연으로 조갑녀류 민살풀이춤을 원안으로 한 올 대한민국무용대상 경연대회 참가 작품(안무 김지영)으로 전통부문에서 1등한 수작(秀作)으로 기대가 된다.
 
4장은 승전의 함성인 승전무 북춤으로 북소리와 ‘지화자’ 합창으로 승리의 기쁨을 방방곡곡 퍼트리고 마지막 5장은 다시 부르는 희망의 노래로 통영시립 소년소녀 합창단(지휘자 김정혜, 반주자 조안나) 35명의 단원들이 민요메들리를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승전무를 바탕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가지고 기획한 공연으로 통영무형문화재보존협회 최원석 사무국장의 사회와 해설로 관객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주제가 잘 전달되리라 기대한다.
 
김정련 승전무보존회장은 “우리 모두에게 가까이 있기에 놓치고 있는 소중한 것들을 다시한번 되새겨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초대인 무료로 진행된다.
 
 
 

[임규원 기자 dhcol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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