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지난 20일부터 ‘토영 이야~길 스토리텔링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토영 이야~길 스토리텔링 투어는 통영의 문화예술과 역사를 걸어서 살펴볼 수 있는 문화역사 도보 프로그램으로 ‘토영 이야~길’ 활성화와 걷는 길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문화마당을 출발해 김춘수 생가와 동피랑 벽화마을, 청마 유치환 생가, 벅수, 통제영, 서문고개, 서피랑, 소설가 박경리 생가, 간창골 우물, 영부인 공덕귀 여사 생가, 초정‧청마거리 코스로 진행되고 있다.
또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운영되는 ‘夜밤마실 투어 프로그램’은 해저터널부터 한산대첩광장과 문화마당을 누비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골목길에 새겨진 문화와 역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역 중 ·고등학생과 관광객들이 매회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토영 이야~길 스토리텔링 투어’ 프로그램은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