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미혼남녀 ‘썸~ 탄다’행사 가져
기사입력 2018.10.23 16:07 조회수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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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지난 20일 도남동 스탠포드호텔&리조트 연회장에서 ‘2018 통영시 미혼남녀 썸~탄다’행사를 가졌다.지난 4월 통영시 청년층의 결혼과 가족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통영에서 결혼하기 어려운 이유로 ‘이성과의 만남이 어렵다’가 44.4%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통영시는 시내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25~39세 이하 미혼남녀 각 22명의 접수를 받아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을 위해 ‘미혼남녀 썸~탄다’행사를 마련했다.행사진행은 자유로운 토크마당을 시작으로 일과 가정양립 인식개선, 인구교육 특강과 로테이션 미팅, 저녁 만찬을 통한 커플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결과 4쌍의 커플이 탄생했다.또한 행사 이후라도 만나고 싶은 상대가 있다고 답한 사람이 61%에 이른다고 통영시는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젊은 세대의 어려운 취업과 주거문제 등으로 만혼과 혼자 사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연하고 있다”며 “가족을 이루고 함께하는 행복을 꼭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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