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강석주 시장이 25일 광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과 마주 앉았습니다.
강 시장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요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이날 주민들은 지역숙원사업과 도로개설, 죽림매립지 생활 개선 방안 등을 요구했습니다.
한 주민은 광도면 청사가 너무 낙후 되었다며 신청사 건립을 요구했습니다.
<조봉래 주민자치위원장>
"쉽지 않은 큰 예산이 투입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광도면(청사)에 공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면 청사를 (신규)이전 (시켜달라.)“
또 다른 주민은 죽림매립지 내 교통과 교육, 주차 문제 등 생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상준 청소년지도위원장>
"교통문제, 교육문제, 아이들 통학문제 이 부분을 신경 써 주시고…”
특히 한 주민이 재밌는 발언으로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창면 안황개발협의회장>
“'전국 시장, 군수 중에서 강석주 시장님이 힘이 제일 세다'는 이런 소문을 들어거든요…”
강 시장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진심어린 답변을 보내며 시정활동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강석주 통영시장>
“앞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끊임없이 대화하면서 노력하겠습니다. 잘 지켜봐 주시고…”
이후 강 시장은 국도 77호선 확장공사 현장 등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