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환경운동연합, 청소년 정기 해양정화활동
기사입력 2018.10.18 15:02 조회수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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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3일 오후 용남면 화삼리 일원에서 통영 청소년 해양정화활동을 전개해 총 50kg 이상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통영환경운동연합의 청소년 해양정화활동은 주기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인 동시에 특정 구역의 해양쓰레기 현황을 자세하게 조사하고 항목화해 전문 연구기관에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갖고 있다.고교 환경동아리를 비롯해 통영 지역의 청소년들이 통영 해안의 쓰레기를 조사&수거하며 '쓰레기가 생기는 이유' '우리가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 등 토론을 통해 문제를 인식하고 스스로 깨닫는 환경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지난 13일에는 통영여고, 충렬여고 2개 학교 10여명 학생들이 통영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과 함께 용남면 화삼리 바닷가를 꼼꼼히 살피며 정화활동을 전개했다.이날 활동 결과 마대자루 6개(약 50kg) 분량의 각종 쓰레기와 함께 폐어구 등 대형 쓰레기도 다수 수거되었다.충렬여고 조현주 학생은 “효과적인 해양쓰레기 줄이기를 위해서는 청소 뿐 아니라 발생 원인부터 차단해야 한다”며 “우리 학생들은 빨대, 종이컵 등 일회용품 줄이기부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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